그림자가 흐린 사람이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다. 그림자가 흐리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물론 늘 풀이 죽어 보인다. 그러면 누구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림자가 흐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다음 다섯 가지 습관을 익혀보자. 태양 아래를 걷고 밤에도 달이 있을 때 걷는다. 또 전등을 밝게 하는 습관을 들이고, 창문 쪽을 보는 습관을 들인다. 빛이 들어오는 쪽을 봐야 얼굴이 밝아지기 때문. 칙칙한 색의 옷은 과감하게 버리고 화려하게 입는 것도 기운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난처한 일에 빠지게 되면 금방 얼굴에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표정 관리를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뜻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것이 되레 해가 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는 얼굴 표정을 짓는 방법은 거울 앞에 서서 최상의 표정과 최악의 표정을 짓는 연습을 자주 해보는 것이다.


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한 번 만 더’라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좋다. 연애도 마찬가지. 그것은 자신의 집념을 보여주는 방법인 동시에(안 될 경우) 깨끗하게 포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중요한 점은 집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하늘을 보라는 것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라는 말이다. 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는 삶을 활기차게 한다. 또 하늘을 자주 보는 것은 건강 면에서도 좋다. 하늘을 보면 자연스럽게 목운동이 되고, 손을 뻗쳐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길모퉁이를 직각으로 돌면 다른 사람과 부딪칠 확률이 높다. 재해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신만 주의한다면 간단히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피할 수 있는 일은 신경 써서 피하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손때가 탄 물건이 있다면 오래 간직하는 게 좋다. 익숙한 물건은 주인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일의 능률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집안에 있는 오래된 물건은 주인의 규칙적인 습관을 대신 보여주는 물건이기도 하다. 


세상 살면서 남에 대해 험담하지 않고 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매일 남들 욕만 하고 다니는 것도 보기 흉하다. 그러므로 험담에도 주 5일제가 필요하다. 주중에는 입을 꼭 닫고, 주말에만 험담을 하면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갈 일도 없고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해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