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성일 경우 '친구'라는 점이 '이성'보다 더 강해서 애인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친구라는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취미나 가치관을 공유하는 부분도 크다는 점을 말합니다.
즉, 좋은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커플매니저가 전하는 마음에 드는 이성친구를 애인으로 만드는 법 함께 보시죠.
친구를 애인으로 만들기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오랜 이성 친구에게서 뒤늦게 사랑의 감정을 깨달은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저 친구 사이로만 알았던 남자친구가 결혼을 선언하자 자신이 진정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결혼을 막아보려는 주인공. 이렇듯 친구로만 여겼던 그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 느껴져 당황해 본 적이 있는가? 오래된 이성친구를 내 연인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아보자.
성별이 다름을 강조하라
오래된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서로를 중성으로 볼 수는 있을지언정, 완벽한 동성으로 보지는 않는다. 상대에게 자신이 남자 혹은 여자임을 강조하라. 예를 들어 그녀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이런 건 힘 좋은 남자가 들어야 돼"라고 말하거나 그가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려 할 때 "선물에 대한 안목은 여자들이 더 높지"라고 말하며 도움을 줘라. 자신과 다른 성별임을 깨달을 때 상대도 당신을 이성을 보게 될 것이다.
변화를 꾀하라
화장 안 한 맨 얼굴,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차림, 면전에서 아무때나 해대는 트림 등등. 편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지금껏 상대에게 지나치게 거리낌 없는 모습만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남녀 관계에 있어 지나친 편안함은 긴장감을 떨어뜨려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게 한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치마라든지 남성스러운 액세서리로 치장을 하라. 당신의 색다른 모습이 친구의 심장을 뛰게 할지도 모른다.
말장난을 자주 하라
"오늘따라 멋져 보이는데?", "내 애인 삼고 싶다" 등 가끔은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농담식으로 말해라. 당신이 상대를 마냥 편한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은근히 각인 시켜줄 것이다. 상대 역시 당신을 이성의 눈으로 보게 됐다는 반증이다.
최후 보루임을 자처하라
"우리 나중에 정 짝을 못 찾으면 사귈까?" 마음에 맞는 이성을 찾지 못했을 때, 언제라도 친구의 반쪽이 되어줄 수 있음을 상기 시켜라. 외로움이 밀려들 때마다 친구는 당신을 떠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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