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을 논의 중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콜라이더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을 논의 중이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배트맨으로 출연했다. DC 배트맨의 상징 같았던 그가 마블영화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 크리스찬 베일이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맡게 될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다만 팬들은 베일이 빌런인 베타 레이 빌, 다리오 아거, 발데르 더 브레이브, 고르 더 갓 버처 중 한 명을 맡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8월 호주에서 촬영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등장하는 토르는 2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다. 그리고 원래 토르인 크리스 헴스워스도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여성 토르라고 불리지 않는다. 그는 코믹스에서 '마이티 토르'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8억 5400만 달러(한화 약 1조 72억 원)를 벌어들였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2021년 11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