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 아씨들'이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의상상, 음악상 등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는 강력한 남성 주인공 영화들 사이에서 '작은 아씨들'이 선보인 저력으로, 단연 2020년의 시작을 수놓을 우먼 파워를 지닌 세기의 명작임을 여실히 입증한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작 '레이디 버드'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조 마치’ 역의 시얼샤 로넌과 ‘에이미 마치’ 역의 플로렌스 퓨가 각각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에 동시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북미에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후 전 세계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2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