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
‘붉을 적(赤)’, ‘엿 당(糖)’의 한자를 쓰는 적당은 붉고 단 디저트, 양갱을 전문으로 만드는 카페다. 아치형 높은 문을 지나면 우드 테이블과 둥근 모양의 베르너 팬톤 조명, 대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마주한다. 공간 큐레이션 기업에서 오픈한 카페인 만큼 남다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곳의 양갱도 평범하지 않다. 밤, 밀크티, 피스타치오 등 9가지 색다른 맛의 수제 양갱을 선보이는데 옛 것으로 여겨지던 양갱을 한층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초콜릿 맛의 양갱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촉촉하면서 찐득한 식감의 초콜릿 양갱은 생초콜릿을 연상케 하는데 진한 초콜릿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낱개 포장은 물론 센스 있는 패키지로 포장된 선물 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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