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주일 영어 캠프 가는 덕에 갑자기 찾아온 황금같은 방학^^
하지만 그 일주일 내내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수받으러 다녔다는 거...
어떻게 날짜가 그렇게 딱 들어맞아서...
마음 같아선 팔도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 방문이라도 쭉 하고 싶더만...
한 바퀴 돌면 족히 전국 일주는 하게 될 것 같았는데 말이다.
더 영역을 넓히면 세계 일주도 가능할 것도 같고...
하여튼 내년에는 한 달 정도는 보내야겠다.
1주일도 가기 싫다는 녀석을 1주일 갈래, 한달 갈래로 협박해서 겨우 보낸
그 첫 날이 신랑 생일이었다. 아이는 요것도 불만이었다.
아빠 생일 파티(?)에 자기가 빠지면 안 된다나...
맛있는 거 먹겠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