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우리 전통주를 고집하다’라는 문구를 내건 곳답게 20여 가지 이상의 전통주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벌써 두근거리는데, 정상인가요? 채수를 이용해 삶아낸 담백한 맛의 오겹살 수육과 재료 하나하나에 손길이 묻어나는 간장 연어장 그리고 전라도식 육전 등이 대표메뉴입니다. 기본 찬으로 간장 계란 조림과 나물무침이 제공 됩니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가리비 백합탕은 물론이고, 크림치즈 창난젓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눈에 띄어요. 느끼하면서 고소한 크림치즈와 매콤짭짤한 창난젓 그리고 맛김이 만나 입안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펼쳐져요.
* 워낙 다양한 전통주가 준비되어있어, 고르기가 쉽지 않을 것. ‘오늘 술에 돈 좀 쓸 준비가 되었다…’ 하는 사람이라면 토끼 소주 또는 추사 40을 마셔보는 건 어때요? 토끼 소주는 미국 뉴욕에서 건너온 프리미엄 소주이며, 추사40은 예산 사과를 증류해 오크통에 숙성 시켜 위스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증류주라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