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전망 좋은 곳 있는거 아세요?
저희는 특별한 동대문 맛집을 찾아가는게 아니면,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으러 가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두타7층에 자리한 푸드코트랍니다.
백화점스타일로 꽤 깔끔하게 해놓은 푸드코트이고요,
특히나 7층에 자리해서 전망이 참 좋답니다.
꼭~ 밥을 드시지 않아도 좋아요.
동대문으로 쇼핑갔을때, 지친 발걸음을 쉬러도 가고,
배고플때 여러 종류의 음식 중 각자 고르고 싶을때도 좋답니다.
지난주 동대문에 나갔을때는
애초에는 동대문 두타에 자리잡은 코코로벤또에 가려고 했었답니다.
코코로벤또는 몇년전에 홍대점에 가본게 마지막이어서요,
간만에 맛있는 일본 특제도시락 먹으려고 했었거든요.
남편이 인터넷에서 찾더니 여전히 동대문 두타푸드코트에 있다고 했는데...
열심히 동대문 돌아다닌 후, 푸드코트에 갔더니...
없어졌다는.. ㅡ.ㅡ
요럴때 힘 정말 많이 빠져요.
맛있는 음식 생각하고 열심히 다녔는데...
그집은 없어졌고, 무얼 먹어야 하는지 막막하거든요.
남편 한번 째려봐주시고~
둘이 푸드코트를 열심히 둘러봅니다.
중식당의 쫄깃한 탕수육도 당기고,
음... 무얼 먹어야 하나...
스트레스도 받고 해서...
매콤한걸로 먹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사전 조사 없이 바로 아비꼬~로 결정~
아비꼬 가게 앞에 붙어 있는
'100시간 넘게 정성스럽게 카레를 준비한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거든요.
주문하고...
번호표가 지~~~ 울리기 전까지...
동문대 맛집의 맛일지 궁금해하며..
창가에 앉아 둘이 사진찍기 놀이를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