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우체국 등기 보낼게 있어서
남편과 어린이집 딸이 아침에 나갈때 저도 같이 나왔어요.
아이가 엄마도 같이 간다고 좋아하네요.
먼저 어린이집에 가면서 아이가 이러네요. " 엄마, 아빠 나 빼고 어디가?"
순간.. 자기만 빼고 놀러 간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했죠. 엄마가 우체국에 물건 보낼게 있다고 ㅋㅋ
그러나 " 다행이네.. 나만 두고 놀러 가는게 아니네.. ㅎㅎ " 라고 웃었어요.
아이들은 역시 순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