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퇴근했어요. 등기소에 갔다가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하니 사무실 가다보면 거의 퇴근 시간이라.. 전무님께서도 그냥 바로 퇴근하라고 하셨어요.
가끔 출장 갔다가 일찍 퇴근 할때가 있어요. 미팅이 일찍 마치거나.. 복귀 시간이 애매할때 전무님께서 알아서 퇴근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꼭 확인 전화 드리고 퇴근해요. 이게 익숙해서...
일찍 퇴근해서 딸 데리러 어린이집에 일찍 도착했네요. 딸이 방긋 웃으면서 " 아빠, 왜 이렇게 빨리 왔어. 나 친구들 이랑 더 놀아야해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30분정도 차안에서 기다렸어요. 원생과 선생님들 외에 출입 금지라... 차에서 대기... ㅋㅋ 조금 있다가 아이가 나오면서 이러네요 " 아빠, 친구들 하고 더 놀고 싶은것 아빠가 너무 많이 기다려서 얼른 나왔어. 나 착하지 ?" 순간 웃겨서 빵 터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