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가 양복을 사줬어요. 집에가니 제 양복이 있었죠. 결혼식 할때 예복으로 산 양복이 작아졌어요. 제가 결혼 이후 몸무게가 늘어나서 양복이 꽉끼죠. 야식을 즐겨먹었더니.. 뱃살이 엄청 늘어난 탓이죠. 곧 동생 결혼식이라서 아내가 양복을 샀다네요. 새 양복을 입어보니 여유가 있네요.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완전 후덕한 아저씨가 되었어요. 아이가 옆에서 한마디 했죠. " 아빠 뱃속에 내 동생 또 있는거야. " 며칠만이라도 다이어트에 신경써야겠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