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나 아들 하나 있지요. 보통은 남자간에 대화가 잘 통하는 법인데.. 제 아들은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사람이라서 소통이 잘 안되는 현실... 아무래도 가족간의 대화이다보니 감정이 섞여서 심도있는 얘기를 나누기 어렵죠. 딸과는 과거에는 일방적으로 제가 대화를 주도 하다가 요즘은 자주 주거니, 받거니 하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매일 자주 전화를 하네요. 제 딸이 생각이 깊고, 마음 따듯한 사람인지 미쳐 몰랐지요. 딸과 말을 주고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네요. 나이와 상관없이 말이 통하는 벗이 생겨 좋아요. 대화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