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연히 집을 청소하다가 친구의 명함을 발견했지요. 그 친구는 대학 1학년 동기이지요. 11년전에 고향에 잠시 만났는데... 그동안 사는게 바빠서 잊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더니 너무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지요. 잠시 주마등 처럼 그 시절 추억이 흐쳐갔지요. 이제는 어엿한 한 가정의 아버지이나 회사의 중역이 된 중후한 이미지의 친구가 신기하면서, 멋지더라구요. 아직도 여전히 그 번호 그대로를 지키는 그 친구의 소신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지요. 역시 나의 멋진 벗! 그 친구를 톨해 그동안 두절된 친구들과의 소통을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게 진정한 친구 아닌가요? 서로가 좋은일 , 나쁜일 있었겠죠. 그때 모습이 지금도 아른아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