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 전화가 왔어요. 같이 모임을 하는 친구인데... 5명이 정 멤버인데... 그중에서 한친구가 전화를 했네요. 다른 친구가 일을 하다가 많이 다쳤다고해요.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양쪽 다리가 부러졌다네요. 다행히 척추는 이상이 없다네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지방이라서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나머지 친구들과 같이 돈을 모아서 보내기로 했어요. 치료 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된다는데... 에고 걱정이네요. 미혼이라 아내와 자식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누나들은 출가해서 멀리 외국에 있어 연로하신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간호하신다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낫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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