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부터 컴퓨터를 배우고 있어요. 주민센터에서 1주일에 2번 강의를 듣고 있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와서 힘들지만 하나씩 배우는 기쁨이 크네요. 환갑이 넘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니 힘이 많이 드네요. 저보다 더 높으신 연배 어르신들도 진짜 다들 열심히 들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더 학구열을 태우고 있어요. 배워서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터넷 사용 방법을 배우는 중이에요. 강사님도 저와 비슷한 연배셔서 더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좋네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죽을때까지 배워도 배움은 끝이 없다고 했죠. 그 말에 적극 공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