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체 공휴일이라 어린이집 휴원을 했죠. 아침부터 둘 공주님들이 쇼파에서 자리 싸움을 하더니 결국 일이 생겼어요. 미리 첫째에게 엄마옆에 오라고 얘기했는데... 동생 옆에 있다가 동생이 자기 자지자리에서 비키라고 하다가 언니가 안 비켜서 병원놀이 장난감을 던져버렧어요. 눈위에만 살짝 찢어진 것으로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세군데나 상처가 생겼네요. 세수를 깨끗히 씻기고, 약을 발라줬어요. 아픈것 보다 속상해서 많이 울더라구요. 한참있다가 둘째가 언니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했어요.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라서 금방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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