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점심으로 분식을 먹었어요. 저와 사촌동생인 대리만 사무실에 있어서 간단히 먹기로 했어요. 사무실 근처 시장이 있어서 거기서 동생이 사왔어요. 순대. 김밥, 튀김, 떡뽁이, 만두까지 골고루 담아왔어요. 보통은 백반 집에 주문해서 먹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오늘은 사장님. 전무님. 공장장님도 안계셔서 둘이 있으니 분식을 먹었죠. 어른들은 분식은 간식이라고 밥이라 생각 안하시잖아요. 분식도 배불리 먹으면 충분한데... 둘이서 야무지게 냠냠냠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