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이제는 혼자서 등.하교 한다고 하네요. 이번달 동안은 엄마가 바래다 주고, 데려 오려고 했는데... 자기 스스로 갈 수 있다고 해요. 이번주 동안 등교는 거의 혼자했어요. 손을 흔들고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이 대견해요. 하교는 오늘 처음으로 스스로 했죠. 청소하느라 하교 시간이 늦어버렸죠. 아침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기를 줘서 보냈어요. 마치자 마자 전화해서는 혼자 갈테니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정신없이 청소하다가 그래도 걱정되어서 바래러 갔더니 아파트 입구에 벌써 도착했더라구요. 혼자 왔다고 어찌나 으씩해 하던지... 꼬옥 안아줬어요. 이제는 진짜 다 컸나봐요. 우리 든든한 장녀.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