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이제는 언니없이 아빠랑 단둘이 등.하원 하고 있어요. 언니가 학교에 들어가서 둘째만 이제 어린이집으로 가죠. 시댁 어른들은 집근처로 옮기라고 하셨지만 여기가 믿고 맡길 수 있고, 아빠랑 같이 등.하원 하는 재미를 주고 싶어 계속 다니기로 했어요. 언니가 없어서 허전하다고 말해서 울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아빠와 둘이 손을 꼬옥 잡고 매일 같이 등.하원을 잘하고 있어요. 집에 와서는 언니랑 재잘재잘 잘 놀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자기도 윗반에 올라갔다고 신나했어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하고, 크는 것 같아요. 둘째 공주님... 아빠랑 등.하원하면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