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사장님 호출을 다녀와서 서류 작업을 하는데... 전무님께서 사무실 계단을 내려가시다가 발을 그만 헛디드뎌서 넘어 지셨어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고 하는 소리가 나서 급히 달려갔더니 넘어지셔서 엄청 힘들어 하시고 계셨죠. 부축을 해서 가까운 한의원으로 모시고 갔어요. 다행히 뼈에 금이 간 것은 아니고, 인대가 살짝 늘어났다고 하셨어요. 침을 3대 정도 맞으셨죠. 많이 아프신지 연신 아이고를 외치셨어요. 원래 엄살이 좀 있으신 편인데... 아무래도 얼른 쉬시는 편이 낫을 것 같아 사모님께 호출드렸죠. 댁에 모셔다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사무실 근처에 사모님이 계셔서 금방 오신다고 하셨죠. 오늘 참 다사다난한 하루 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