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며칠동안 여행을 가셔서 삼일동안 계속 친정아버지께 전화드리고 있어요. 보통은 한주에 2-3번 전화를 하죠. 이번에 이모들이랑 같이 강원도 가셔서 팔도 불편하신데... 혼자 식사를 잘 챙겨드시는지 걱정도 되고해서 매일 전화를 때리고 있네요. 전화할때 마다 잘지낸다고 하셔서 그렇게 걱정은 안되지만 지난주에 팔에 금이가서 지금 반깁스 상태로 생활하고 계시죠. 붓기가 많이 빠져서 그나마 다행이라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맘이 편치 않아요. 붓기 얘기 듣자마자 호박즙 한박스 바로 보내드렸어요. 쿠0사서 오전에 주문했더니 그날 오후에 도착해서 잘 받았다고 하셨죠. 근처에 있으면 가서 챙겨 드릴텐데... 멀리 있어서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죠. 이거라도 보내드리니 한결 마음이 가벼웠어요. 몇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도 불편하신데... 이번에 팔까지 다치셔서 많이 속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