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철도 낚시가 되지만 8월~10월은 정말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신진도에 낚시꾼들이 많이 찾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가족단위거나 커플, 친구나 동료들끼리 삼삼오오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데요
수도권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다양한 어종들이 나오는데 특히 '고등어'낚시가 인기입니다.
신진도는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와서 서산 IC -> 서산시 -> 태안시를 거쳐 안흥항으로 들어오면
신진도 마도가 나옵니다. 원래 신진도는 우럭과 대구 침선낚시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선상낚시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예요
육지에서 가깝게는 1시간 거리 멀게는 무려 3시간 거리로 나가서 엄청난 씨알의 개우럭과 대구를 잡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일반 낚시객들은
주로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며 8월부터 나오는 어종은 숭어, 전어, 고등어, 학공치와 같이 중층에서 표층으로 회유하는 고기들이 잡힙니다.
잡은 전어와 고등어는 그 자리에 번개탄을 피워 석쇠에 구워먹는 맛이 각별하기도 한데요. 사실 이런 낚시들도 대충 던지면 잡을거 같지만 포인트와
시간 그리고 물때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낚시를 하면 소위 "초보자들도 눈감고 고기를 잡는다던 가을"에서도 꽝을 칠 수가 있습니다.
100% 현지인들이 하고 있는 노하우까진 아니더라도 시간내서 어렵싸리 찾았는데 고기는 좀 잡아가야 하잖아요 ^^
그래서 앞으로 설명드리는 신진도의 포인트와 공략법등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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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진대교
가을철 카드채비와 원투채비를 이용해서 전어나 우럭을 잡는 포인트입니다. 홀로 낚시라면 모를까 가족동반으론 부적합하며, 씨알은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 다만 때만 잘 잡으면 가을 전어를 마릿수로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전어 매니아들이 주로 찾습니다.
물때는 만조 전후가 좋으며 간조엔 낚시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2. 신진도 마을
마도다리를 건너면서 항상 궁금했던 곳인데요 평평한 시멘트 바닥의 석축으로 되어 있어서 낚시하기에 발판은 편한 곳입니다.
간간히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계시지만 포인트 여건은 비교적 낮은 수심으로 되어 있어서 고기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이 곳은 제가 직접 낚시를 해보지 못해서 좀 더 알아보고 내용을 보강하겠습니다.
3. 마도 다리
가을철엔 살감성돔이 이따금씩 잡힌다고는 하지만 확률이 떨어지고 이곳을 지날때마다 항상 낚시를 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렇다할
조과를 본적은 없었답니다. 전언에 따르면 중들물 ~ 초날물까지 낚시가능하며 우럭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4. 신진항 내항
원투낚시 포인트로 주로 봄과 가을에 도다리를 노리기 위해 낚시를 합니다. 초들물~중들물에 노려봄직 하지만 마릿수는 잘 안나옵니다.
5. 해경앞 수산공판장
밤 낚시 포인트예요. 낮엔 공판장에서 수산물을 사려는 사람들과 차로 붐비므로 낚시여건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신진도의 다른 곳보다도 낚시하기에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는데 주로 연인, 커플, 친구들끼리와서 낚시하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은 낚시하는 자리 앞에 바로 차를 대 놓고 그 자리에서 던지면 종종 손바닥 사이즈의
우럭들이 반기구요. 가끔은 큰 놈들도 나오긴 합니다. 주로 루어낚시와 찌낚시 위주로 하시면 되겠구요.
물때는 내항이기 때문에 중들물 이상 만조를 지나 초날물까지 보고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6. 배양장 포인트
수심 낮은 여밭으로 되어 있는 포인트로 들물에 손바닥 사이즈의 우럭을 마릿수로 잡을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다만 진입시 15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하기엔 힘듭니다.
혼자 가시거나 두명 정도가서 낚시하기에 괜찮습니다.
7. 신진도 갯바위
배양장 포인트와 더불어 15분 가량 걸어서 진입을 해야하는데 약간 험한 갯바위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도 성인 한두명이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포인트지만 사리때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물에 잠기는 지형은 없으나 꽤 위협적입니다. 이곳의 수심은 비교적 깊은 편이고 종종 대물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손이 덜탄 곳이므로 그런 부분에서의 기대감은 있겠지만 저에겐 뼈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품통을 건지기 위해 물에 들어간적이 있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물에 젖은 생쥐모양으로 나온적이 있슴)
찌낚시론 잔챙이밖에 못 건졌지만 일행이 원투로 괜찮은 씨알의 노래미를 잡은적도 있구요. 아직은 미개척 포인트라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8. 신진도 방파제 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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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낚시 포인트로 야간에 붕장어와 우럭 낚시가 되는 곳이지만 때론 어선들이 정박되어 있고 밧줄 때문에 맘놓고 던지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선과 밧줄을 피해 던질 수 있는 자리가 충분히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자리만 잘 잡는다면
편하게 낚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비추입니다.
9. 신진도 방파제 꺽어지는 부분
신진도 방파제 전경인데요~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꺽어진 부분입니다.
이곳은 여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방에 큰 여가 하나 있는데 그곳을 입질 포인트로 삼으시고 찌를 흘리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신진도에서 가장 많이 낚시를 했던 포인트라서 잘 아는데 우럭과 황해볼락이 주종이며 원투낚시로는 노래미와 광어가 이따금씩 올려오며
씨알도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밤에 하신다면 굵직한 우럭들도 종종 선보입니다. 하지만 야간에 테트라포트는 위험하니 타보신 분들만 타시고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에 찌낚시로는 거의 잔씨알 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비추지만 테트라 사이사이의 구멍치기를 하시면 꽤 솔솔한 재미를
볼 수도 있고 원투낚시는 조금물때에 하신다면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사리때는 조류가 강해서 원투낚시도 하기 힘듭니다.)
물때는 초들물~중들물까지, 만조~초날물까지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10. 빨간등대앞 테트라포트
테트라를 타고 내려가서 하는 낚시이며 낮엔 잔씨알의 우럭이 잡히는데 비해 야간에는 20~30cm급 우럭이 많이 잡히는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가끔은 40cm도 출몰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물때가 매우 중요한데 간조에 오신후 낚시를 시작해서 초들물을 보고 빠져나오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중들물부터는 물쌀이 쎈 관계로 원투, 찌, 루어 모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캐스팅도 멀리 치지 마시고 발앞 10m 안쪽을 던져서 테트라 사이사이를 공략하는게 중요한데 너무 접근해서 테트라에 원줄이 쓸리는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찌낚시의 경우 주간에는 크릴, 야간에는 갯지렁이가 아무래도 잘 듣는 편이라고 하구요.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차이는 크게
느끼진 않았지만)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갯지렁이가 빠를 수도 있고, 크릴이 빠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이 곳은 한겨울에 루어낚시 매니아들이 찾는 신진도에선 유명한 우럭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스크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인트 지도를 다시 올려봅니다.
11. 신진도 빨간등대 가두리 양식장 포인트
이곳도 테트라포트로 형성이 되어 있는 등대 포인트인데~ 내항쪽으로 전방 약 20m 안쪽에 가두리 양식장이 있습니다. 이 양식장을 피해서
최대한 근처에 붙여서 캐스팅을 하신다면 괜찮은 씨알의 우척이 나옵니다. 물때는 간조에 시작하여 초들물~중들물까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씩 가두리에 사료를 줄 때가 있는데 이 때부터 3시간 정도까진 근처의 우럭들이 몰리므로 꽤 괜찮은 조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 사료를 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웃음)
항상 찌낚시, 원투낚시, 루어낚시가 공존하는 곳이므로 서로 엉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2. 마도 흰등대앞 테트라포트
이곳은 전형적인 원투낚시 포인트로 원투낚시 매니아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서 찌낚시나 루어낚시로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테트라포트도 듬성듬성 배치되어 있어 타고 내려가기도 마땅치 않고 등대쪽에서 난바다를 향해 원투낚시를 하는 분들이 거의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원투낚시에 올라오는 어종은 우럭과 도다리가 주종이며 이따금씩 괜찮은 씨알도 나옵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씩 감성돔이 원투낚시에
올라오기도 하는데 정말 어쩌다~^^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껍니다.
마도쪽 테트라포트는 건너편 신진도 방파제보다 타고 내려가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찌나 루어낚시를 하시려면 건너편 신진도 빨간 방파제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도 빨간방파제를 주로 찾습니다.) 그리고 원투낚시를 좋아한다면 이곳(흰등대)을 찾으시면 되구요.
13. 마도 방파제 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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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로 갯지렁이를 달아 테트라포트 끝나는 지점 사이사이를 노래면 꽤 솔솔한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구멍치기가 잘 되구요~
그런데 테트라포트 타기가 꽤 무섭습니다. 항상 조심을 해야 합니다. 테트라포트를 탈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끼가 낀 곳은 절대로 밟으시면 안되고,
굴껍질이 붙어있는 곳을 밟으시는게 안전합니다. 이곳은 가을철 고등어와 학공치 낚시에서 재미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14. 마도 방파제 내항
이곳의 수심은 2.5m에서 만조가 될 경우 최대 6m까지 나온다고 봅니다. 보통 만조때 5m 정도의 찌밑 수심을 주고 낚시를 하는데요
석축이 쌓여져 있는 여밭 지형으로 입질은 주로 발앞 10m~15m 안쪽에서 오기 때문에 굳이 멀리 캐스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원투로 멀리 캐스팅하면 결국은 15번의 포인트로 던져지게 되는데요~ 야간 원투낚시로는 붕장어와 우럭의 씨알이 제법 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찌나 원투나 모두 비추를 하고 싶습니다. 거의 입질이 전무한 편이구요. 어쩌다 나오는 고기도 씨알은 작습니다.
다만 새벽에 동틀무렵 발앞 석축과 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노리신다면 손바닥만한 우럭을 마릿수로 타작이 가능하며(미끼는 갯지렁이), 가을철엔
학공치와 고등어가 많이 들어와서 꾼들을 즐겁게 해주는 포인트입니다.
물때는 최소 초들물 ~ 초날물까지 하시면 되고 초날물이 지나면 미련을 버리고 철수하는 센스!
15. 마도 방파제 초입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제가 신진도 마도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고기가 잘 잡혀서가 아니라 가족단위 야영하기 딱 좋은 곳이라서요 ^^
야영은 지금 보시는 곳에서 하면 안되고 뒷쪽 주차장 차 대는 자리에 텐트칠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서 야영을 하시면 되구요~
바로 앞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이곳은 가을철 고등어 1급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고등어 철이므로 이때를 놓치지 마시구요
왜 이곳에서 야영을 하냐면~ 새벽에 동틀때부터 오전 8시까지가 고등어 낚시의 피크 타임이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의미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은 여성분들까지 함께 낚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자리다툼이 심하며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또한 원투낚시를 하면 종종 도다리와 노래미가 입질을 하므로 고등어 타임이 끝나면 원투로 전향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6. 마도 방파제 초입부근의 갯바위
제가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한두명씩 낚시를 하고 계시는걸 봐서는 이곳도 포인트가 형성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갯바위 안쪽으로 조류가 감아도는 곳에선 빠른 조류도 극복할 수 있어 보이는데 종종 올라오는 노래미 씨알이 괜찮다고 합니다.
진입은 방파제 초입부근에 있는 낚시점 옆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진입합니다.
17. 마도 갯바위 1
16번에서 소개한 사진에서 많이 튀어나와 있는 곶부리 지형의 갯바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입은 마도 주차장 전 200m 지점에 야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최근 철조망을 쳐놔서 진입을 막아놨긴 하지만 솔직히 철조망 쳐놨다고
진입 못하는 낚시인들은 별로 없을꺼라고 보구요 ㅋㅋ
이곳에 들어서자마다 전방에 확트인 바다와 갯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남해안의 풍경과도 비슷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나 있는 갯바위를 따라 약 10여분 이상 타고 들어오시면 가장 튀어나와 있는 지형이 바로 이곳입니다.
사진은 낚시자리가 매우 높아 보이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구요~ 발판도 평평해서 커플끼리 낚시도 가능합니다. 다만 오고 가는 길이
여성분들에겐 좀 험난해서 손을 잡아주면서 갯바위를 타야하는 구간이 두어군데 나오니깐 이 점 유의하시구요~
이곳에서 낚시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사리때는 물론 4물~12물 사이는 가급적 진입을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들어갈땐 몰라도 나올때 물에 잠겨서 퇴로가 막히기 때문에 고립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엔 조류가 너무 빨라 낚시하기도 쉽지가 않으므로
조금물때 전후로만 진입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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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주종은 학공치와 노래미 입니다.
특히 원투에선 멀리 치지말고 발앞에 던져와도 무는게 노래미일 정도로 노래미 자원은 많습니다.
이따금씩 광어나 삼식이의 입질도 기대할 수 있구요. 가을철 수면엔 학공치가 대세~ 학공치 씨알은 방파제보다 이곳이 좀 더 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등어도 낚시가 되니깐요~ 사람들을 피해 여유있게 낚시를 하고 싶으면 이곳이 좋습니다.
수심은 간조때 4~5m, 만조때 7~8m 수준이며, 발 앞쪽엔 사니질과 여가 듬성듬석 박혀있고 좀 더 멀리쳤을때 오히려 밑걸림이 생깁니다.
18. 마도 갯바위 2
마도 갯바위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곳입니다. 가족단위로도 하므로 아이와 여성분들도 많이 보이구요.
바로 뒷쪽은 야산이라 텐트칠 공간이 나오므로 야영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은 비추입니다.
모기가 많고 무엇보다 조류소통이 않좋고 수심도 안나와 잔챙이들 밖에 안나옵니다. 그냥 가족끼리 와서 낚시체험을 하고 간다는
기분이라면 모를까~ 좀 더 잡아서 해 먹겠다고 싶으시다면 위에 소개한 곳이 오고가는 시간은 좀 걸려도 훨씬 낫습니다.
19. 마도 갯바위 3
본인이 몇 번 해봤지만 아직 재미를 보지 못한 포인트인데~ 옆에 작은 홈통을 끼고 있는 지형으로 수심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간조때 드러나는 지형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심이 2~3m 채 안되는 곳이 많구요~ 그래서 밑걸림도 엄청 심합니다.
초심자가 가서 낚시를 하기엔 고생만 하다 올 공산이 크구요~ 만약 이곳에서 낚시를 해야할 경우 원투낚시는 밑걸림으로 힘들고
찌낚시를 하시는데 수심조절에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 곳은 함께한 동료분이 낚시로 해삼을 잡은 곳이기도 하며, 바로 옆 홈통쪽에서
황해볼락이나 우럭등이 나옵니다. 또 가끔이지만 삼세기(삼식이)도 나와요 ^^
물때는 제 생각이지만 아예 간조때 드러나는 갯바위를 따라 나가서 하시거나~ 아니면 만조 전후로 물이 찼을때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20. 마도 갯바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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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곶부리 지형으로 마도초교 옆 산을 따라 들어가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일단 진입하면 낚시하기엔 매우 편한 떡바위 지형이라는게
장점이고 지형상 조류 소통이 좋아 가을에 농어도 종종 나오고 씨알 좋은 우럭도 나온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볼 때 마도 갯바위
포인트중 가장 매력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구요. 제가 직접 낚시를 해보지 못해더 더 자세한 이야기는 후일에 내용 보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걸로 신진도 포인트 지도가 완성이 되었네요.
전부터 쓰고 싶었지만 피서철이 바로 코앞이라 이제 쓰게 되었답니다. 신진도는 태안반도의 청정지역으로 낚시뿐만 아니라 관광하기에도 괜찮습니다.
태안시에서 신진도(안흥항)로 가는 길목엔 연포 해수욕장이나 갈음이 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들로 북적대는 유명 해수욕장을 피해
이곳에서 피서를 보내시다가 시간적 여유가 되면 간단하게 낚시도 짬내서 할 수 있구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신진도 공판장에 들러 제철 수산물을
구입해서 가지고 오는 방법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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