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시청률에 명예는 없다쳐도 돈은 벌린다. 맥락 없다고 비판 받아도 누군가는 득을 본다. 막장 드라마가 그렇다. 그런데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이혼 갈등을 둘러싼 막장 드라마는 나날이 스케일만 커지는 가운데, 새드엔딩으로 끝날 것 같다. 누구에게도 득이 될 게 없는, 하루 빨리 조기 종영 만이 답인 씁쓸한 막장 드라마다. 먼저 시작한 구혜선도, 상대방인 안재현도, 이들 사이에 의도하지 않게 낀 소속사 대표와 오연서를 비롯해 안재현이 찍고 있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관계자들까지. 누구하나 성할 리 없다.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19/09/699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