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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 의식불명' 용원동 뺑소니범 카자흐스탄 출국
카카바나나 2019-09-19     조회 : 291
경남 창원에서 외국인노동자가 차를 몰다 집에 가던 7살 남자아이를 치고 달아난 일명 ‘용원동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외국인 노동자가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는 “피가 거꾸로 솟지만 아이를 생각해 힘 내겠다”고 다짐했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인 장현덕(34)씨는 19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젯밤 경찰이 찾아와 ‘범인이 사고 다음날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게 확인됐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장씨는 “범인 출국 사실을 전하러 온 분이 무슨 죄가 있겠나”라면서 “범인은 놓쳤지만 아이가 일어나주길 눈떠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아. 이어 “꼭 잡고 싶었는지 뺑소니 치고 두 다리 뻗고 잘 그 놈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분하고 너무 어지럽다”면서도 “아이를 생각해 쓰러지지 않고 힘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에게 현지 경찰과 협조해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은 2012년 9월부터 범죄인인도조약이 발효된 상태다. 장씨의 아들 태휘(7)군은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학교를 마치고 장씨의 가게로 가던 중 용원동 동부도서관 앞 2차선 도로에서 차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장씨가 아들을 황급히 병원으로 옮기는 사이 외국인노동자로 보이는 용의자는 차를 몰고 현장에서 벗어났다. 경찰은 사고 이후 현장에서 수㎞ 떨어진 녹산공원에서 차량을 찾았지만 용의자는 이미 출국한 상태였다. 태휘군은 뇌출혈과 복합두개골골절, 뇌압상승 등의 진단을 받고 두개골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 장씨는 “오늘 중 재수술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면서 “아들이 힘을 내 일어나 준다면 평생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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