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사생활 담긴 사진 SNS 폭로돼.. 강병규 "예상 벗어나지 않았다" | [사진=fnDB] |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47)가 양준혁(50) 해설위원의 사생활 사진 폭로 사건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불신, 어쩜 이렇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느냐”라며 “’잘 좀 하지 그랬냐’ 너가 예전에 내게 한 말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SNS에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첫 만남에 구강 성교를 강요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느냐.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내용의 폭로성 글이 게시됐다.
논란이 이어지며 원글 게시자는 해당 SNS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으나 게시물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됐다.
이에 양준혁 해설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겠다. 정면 돌파할 것”이라는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양준혁 해설위원의 법률 대리인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라며 “양준혁 씨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의 글과 추측성 주장을 재생산할 경우 향후 민∙형사상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양준혁 씨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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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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