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전국에 최고 6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고 초속 4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타파'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며 점점 더 발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이번 일요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 산간에 6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고 영남 동해안에 400mm 이상, 영동과 영남, 전남에도 최고 300mm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최고 초속 45m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는 최고 9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