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편도 3차로 도로의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도로 침하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싱크홀 크기는 가로·세로 약 5m이고 깊이는 약 5m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이곳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가 땅이 물컹해 꺼질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나와 현장을 확인하는 사이에 침하가 일어났습니다.
이곳 땅 밑에는 대형 하수관이 있습니다.
경찰과 포항시는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