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는 원래 중국 남부에서 자라던 식물이었으나 청나라 때 선교사에 의해 뉴질랜드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이후 뉴질랜드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정식 명칭은 chinese gooseberry이나 키위라는 이름은 뉴질랜드의 나라새인 키위 새처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키위를 도입해 재배하며 참다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수확한다.
키위와 참다래는 같은 과일을 말하는 것이며, 참다래의 원종인 토종다래는 키위보다 크기가 아주 작으며, 털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참다래는 뉴질랜드산에 비해 껍질이 더 녹갈색을 띠며 두껍고 털이 많다. 모양도 매끈한 계란형이기보단 불규칙한 모양이고 신맛이 더 강하다. 참다래의 종류에는 헤이워드(hayward), 아보트(abbott) 종 이 있는데, 헤이워드는 신맛과 단맛이 있는 녹색 키위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제배하는 품종이며, 아보트는 단맛이 강한 키위로 골드 키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