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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胡-)은 한국과 중국 등에서 먹는 간식으로, 찹쌀이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든 설탕이 들어있는 뜨거운 빵이다. 열량이 230칼로리 정도 된다.
설탕과 같은 속을 둥글고 흰 떡이 둘러싼 형태로, 겨울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보통 계피맛이 나는 흑설탕을 넣지만 요즘엔 야채를 넣어 만들기도 하고, 흑설탕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밀가루를 첨가하거나 땅콩 등의 견과류를 갈아넣어 점성을 높이기도 한다.
그리고 호떡의 떡은 보통 흰색이지만 녹차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녹차호떡으로 만들 수 있다.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주로 팔린다. 잡채호떡이나 해물호떡도 있다.
보통 가격은 1개에 1천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간혹 1500원 이상을 받는 곳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백화점 등)
옛날에 호떡이 귀했던 시절에 꿀을 찍어 먹었다.
1927년 봄에는 매일 1천 여명이 넘는 쿨리가 인천에 상륙했다. 한국에 정착해 있던 화교들은 재빨리 가난한 고객에게 팔기에 가장 좋은 음식을 개발했는데, 이 중 호떡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을 ‘오랑캐의 떡’이라고 하여 ‘호떡’이라 불렀다. 원래의 이름은 ‘화소’(火燒) 또는 ‘고병’(枯餠)이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은 ‘지나빵’(支那パン)이라 불렀다. 쿨리가 많은 곳에는 어디에나 호떡집이 있었고, “호떡집 불났다.”라는 속어도 생겼다.[1]
상업용 상품[편집]
호떡의 재료를 담아 파는 제품이 삼양사,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의 업체에서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호떡을 가정에서 만들 수 있게 고안된 상품이다.
중국식 호떡[편집]
중국식 호떡은 호떡의 일종으로, 납작하게 만든 형태의 공갈빵이다. 공갈빵과 유사하게 속이 비어 있으며, 내부에 설탕이 입혀진 것이 특징이다. 일부 노점상에서는 버블호떡이라는 명칭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