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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과 식생활
happykingdoom1004 2020-08-09     조회 : 592

 아토피피부염과 식생활

(1) 아토피피부염 식생활 관리의 기본 요건

1) 음식재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파악한다(전문의 진단 필요)

• 식사요법은 원인 식품부터 확정 지은 다음 시작한다.

• 음식물 알레르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고 장기간 음식물을 반복 섭취하여 만성적인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 영유아 때 알레르기를 일으켰던 식품들도 차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장 점막과 소화효소의 분비와 면역기능이 발달로 섭취 가능할 수 있다.

•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근거 없이 음식물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음식 조절이 필요한 경우 전문의 진단을 통해 음식 처방을 받고, 지속적으로 성장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체 식품을 이용함으로써 영양소 공급을 보충해준다.

• 알레르기는 처음 먹는 식품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몇 번씩 반복해서 먹다가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2) 극단적인 음식물 제한은 신중하게 한다

• 원인도 모른 채 무턱대고 음식을 가리는 것은 위험하다.

• 몸의 면역 시스템은 적당한 영양분이 골고루 공급되어야 원활하게 작동되는데 과도한 음식 제한으로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면역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

•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게 하는 것 자체가 어린아이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해 습진이 악화될 수 있다.

3)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먹는다

• 편식을 하거나 과식을 하다 보면 소화기능의 무리로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저녁에 적게 먹고 아침을 꼭 챙겨 먹는 습관은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수칙 중 하나이다.

4) 물은 충분히 마신다

• 물은 피부의 활력을 높인다. 또한, 산화물이나 다른 독소들이 콩팥을 통해 배출되도록 한다.

•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서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탁해져 체내의 산소와 영양분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전달되지 못한다.

• 식전 30분 전, 식후 2시간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식사 중에는 가능한 마시지 않도록 한다. 식사 중의 수분 섭취는 소화액을 희석시켜 위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고른 영양 섭취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도록 한다

• 편중된 식사는 알레르겐을 늘리게 된다.

• 알레르겐으로 작용하는 식품이라도 일정량 이하로 양을 줄인 뒤 메뉴에 첨가시켜 균형적인 식생활을 하도록 한다.

• 식이조절을 하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지 않다는 식품을 대체 식품 없이 무조건 제한하는 것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음식의 다양한 섭취로 식사의 질이 높아질수록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위험도가 감소한다.

6) 즐겁게 식사를 한다

• 음식은 기() 덩어리로 음식의 기운 자체로 효과를 나타내며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 식사를 즐기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2) 아토피를 위한 식단 개발 지침

1) 식품첨가물과 각종 화학 성분이 배제된 친환경 음식재료를 사용한다

채소류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 문제와 농수축산물에 쓰이는 항생제 때문에 인체 면역계에 야기되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친환경 음식재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2) 계절에 맞는 음식재료를 이용한다

제철에 재배되는 채소는 인위적으로 농약을 첨가하거나 성장 촉진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대부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제철 음식은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음식이다.

제철 음식은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므로 제철 음식 섭취로 면역 체계가 균형을 회복하여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다.

3) 소화가 잘되는 조리법과 음식재료를 선택한다

소화장애로 비장 기능이 약하면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된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소화가 잘 되도록 만들면 아토피에 보다 안전하다. 장내 소화율도 식품 알레르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4) 냉동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식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인스턴트식품에는 화학조미료, 방부제 처리가 되어 있으며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으로 생산된 음식으로써 이렇게 조리된 음식을 먹게 되면 혈액 속에 많은 독소가 생성되며 이것을 없애기 위하여 활성 산소는 대단위로 발생하여 과산화지질 형성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결국 피부의 가려움증이 심화될 뿐 아니라 피부염은 더욱 악화된다.

5) 현미밥 중심의 잡곡밥으로 구성된 식단을 제공한다

현미에는 세포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과 면역의 열쇠가 되는 미네랄과 식이섬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다. 또한, 백미에 비해서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함량이 풍부하며, 같은 양의 백미에 비해 열량이 적어 아이들의 과도한 열량 영양소 섭취와 비타민, 무기질의 조절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유발되는 영양 불균형의 완화 효과가 있다.

6)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음식재료를 선택한다

채소와 과일 섭취의 감소로 인한 항산화 비타민의 낮은 섭취가 아토피 질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는 아토피 피부염의 유발 및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7) 발효식품을 먹는다

발효식품이란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발효 및 숙성시킨 식품을 말한다. 발효식품을 먹으면 미생물 자체를 섭취할 수 있어 미생물 자체가 지닌 고유 영양소와 발효 과정에 생기는 효소까지 더해져서 신체의 면역 기능이 자라도록 해주며, 미생물의 분해 능력에 의해 식품의 소화흡수를 좋게 한다.

8)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식이섬유는 장관을 자극하여 장의 활동을 돕고, 우리 몸에 불필요한 이물질이나 과산화지질을 흡착해서 변과 함께 배출하여 장속이 깨끗해져 소화를 돕는 유익균이 늘어나 면역력이 높아진다.

9) 해독효과가 있는 음식재료를 선택한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섭취하게 되는 중금속,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피로, 육식 위주의 식생활과 인스턴트식품의 과도한 섭취, 약물 등에 의해 생성된 독소는 활성산소의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로 자연스럽게 면역력은 높아지게 된다.

10)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재료를 선택하여 기호도가 높은 음식으로 조리 방법을 개선하여 구성한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염 방어 능력이 생기고,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 면역력 증진을 위하여 발효식품, 식이섬유, 현미밥 섭취가 중요하다.

11) 조리 시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식품의 보존성과 안전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 동물실험결과 안전하다고 해서 인간에게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만 먹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알레르기 발생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를 보더라도 식품첨가물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례이다. 건강한 밥상은 좋은 원료에서 비롯된다.

12) 튀김은 제한하고 조림, 찜, 무침의 조리법을 선택한다

기름기 많은 음식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과산화지질은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 및 아토피성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따라서 볶을 때 가능한 적은 기름을 쓰도록 한다.

13) 자극적인 음식은 제한한다

짠 음식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뼈 성장을 저해하므로 가능한 저염식으로 조리하고 아토피 환자는 코티코스테로이드 호르몬뿐만이 아니라 신장의 세뇨관에서 소금 재흡수에 관여하는 부신 호르몬인 알도스테론도 적게 분비되므로 소금이 오줌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다. 따라서 적당하게 소금 간이 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세포의 생리적 기능에 필수성분인 나트륨을 공급하도록 한다.

또한, 매운 음식은 열을 발생하여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제한한다.

14) 설탕 사용을 제한하고, 지방은 정제된 기름보다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한다

너무 단 음식은 식욕 저하 및 면역기능을 저해하므로 제한한다. 또한, 단 음식은 세포를 약하게 하여 혈관이나 내장 뼈 등 세포가 약해질 수 있어 아토피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질이 많아지면 과민 반응이 쉽게 일어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설탕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칼슘을 빼앗고, 각종 대사 기능 방해 작용을 한다.

※ 시중에 판매되는 콩기름,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등은 정제되는 과정에서 장시간 열을 가해 지방이 변형된 것이다. 식용유는 GMO 우려가 없는 원료로 생산한 것으로 선택하고 기름의 산패와 과산화지질 생성 방지를 위하여 기름 재사용은 하지 않도록 한다.

15) 유전자 변형 식품과 수입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신체가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에게 유전자재조합식품, 화학약품으로 처리된 수입(원) 재료와 각종 식품첨가물과 GMO 등 국제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요소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16) 음식 궁합을 고려하여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몸에 좋은 음식재료가 독이 되는 것도 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식사는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서로 궁합이 맞는 식품을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이 한결 높아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 알아보기 (아톱푸드 힐링밥상, 2013. 1. 14., 강석아, 이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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