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프로테아과의 상록교목 마카다미아속 나무의 총칭이자 견과류로 먹는 씨앗을 가리킨다. 마카다미아 넛 학명 | Macadamia tenuifo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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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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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속씨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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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 쌍떡잎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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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기타 쌍떡잎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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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오스트레일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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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높이 10∼1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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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를 원산으로 둔 마카다미아속 나무의 총칭이다. 마카다미아 나무의 높이는 10∼18m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밝은 분홍색이며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25mm 정도이며 초록색의 외과피로 덮여 있는데 이것을 제거하면 마카다미아의 씨앗이 나온다. 그러나 외피가 아주 단단하여 그 상태로는 먹을 수 없으며 씨앗의 내피를 열은 뒤에야 옅은 상아색의 마카다미아 너트를 볼 수 있다. 마카다미아 너트는 열매 하나당 1~2개를 채집할 수 있으며, 지방의 함량이 높아 풍미가 좋고 담백한 맛이 있다. 마카다미아너트마카다미아의 씨앗 부분에 해당하는 마카다미아너트는 수천 년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식량자원 중 하나였으나, 원주민을 제외하곤 유럽의 식물학자인 앨런 커닝햄(Allan Cunningham)에 의해 182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마카다미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857년에 이르러서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이외의 지역에서 재배가 시작된 것은 1860년대부터이다.
마카다미아너트의 풍부한 맛이 주목받기 시작하자 하와이에서는 1946년부터 대규모 재배를 시작하여 세계 최대의 마카다미아 생산지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 마카다미아는 호주와 하와이 이외에도 뉴질랜드, 브라질, 미국의 캘리포니아, 코스타리카, 케냐,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모든 나무에서 식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마카다미아 인테그리폴리아(Macadamia integrifolia)와 마카다미아 테트라필라(Macadamia tetraphylla) 등에서 나는 마카다미아너트가 식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두 가지 종은 이것을 발견한 버몬트 박사(Dr. J. H. Beaumont)의 이름을 따 버몬트 품종이라고 불린다.
마카다미아너트는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소금을 첨가하여 즐기기도 한다. 또한 과자나 케이크, 타르트, 파이, 아이스크림, 초콜릿, 버터, 조림에 다양하게 쓰인다.
마카다미아너트에는 팔미트산(palmitic acid)이라는 고체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이 들어있어 체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