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 여선생이 시골학교에 부임을 받아 첫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반 아이들 중 맨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는 한 아이가 유난히 눈에 거슬리는 겁니다. 그 아이의 피부는 핏기하나 없이 항상 창백했고, 다른 아이들과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항상 선생을 촛점없는 시선으로 노려보듯이 바라보기만했죠.. 눈하나 깜빡이지 않코... 그 선생은 그때마다 등에 식은땀이 흘렀더랍니다..
그러던 어느 수업시간에 선생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 3 더하기 3은 뭐죠??" 학생들 : "6이요~~!!" 그러나 그 맨뒤에 앉았던 그 학생은 혼자 "4요.."라고 말하더랍니다. 선생이 다시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12 빼기 10은 뭐죠??" 학생들 : "2요!!~~" 하지만 그 학생은 또 혼자 "4요.."라고 말하는겁니다.. 몇번이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지만 유난히 그 학생은 4로만 대답을 하는겁니다... 죽음의 4!!!!!
선생은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선생은 교무실로 뛰어가서 그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뒤졌습니다... 이럴수가.... 그 학생의 생활기록부에는 붉은 색으로 두줄이 그어져 있었고 역시 붉은 글씨로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 ' 바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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