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로 소문난 스데반의 부인은 오랫동안 병석에 중병으로 누워 있어야만 했다. 따라서 신경질을 많이 부렸단다. 스데반씨는 오죽하면 그럴까 싶어서 참을성 있게 아내의 온갖 신경질을 다 받아 주었으며....... 유전카~ 웃음방을 보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단다. 그러나 얼마 후, 오랜 고생 끝에 부인이 결국엔 죽었단다. 스데반씨가 장례를 치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침 지붕 위에서 기와 한장이 머리위로 탁 떨어졌단다. 스데반씨는 부풀어오른 머리의 혹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단다. "여보, 알았소! 당신이 천국에 잘 도착했다는 신호이겠지요? 그렇지요?" A~ 남사 스러워라 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