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글 쳐바르겠습니다...
참고로 100프로 실화입니다...
그럼 본론에로 Go!
때는 내가 일본에 온지 대략 1년쯤이였나?
우리 집은 시내와 많이 떨어진 구석진 곳에 있었다...
밤 12시쯤이면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한 마찌였다...
어느날 저녁 늦게까지 알ㅂㅏ하고 집에 돌아오는 중...
내앞에서 웬 여자가 걸어가는것이 보였다...
눈에 보이는거야 방법없지...안그래?
근데 이 여자가 나랑 집가는 방향이 똑같은거야~~~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 갈길 갔지...
근데 이 여자가 자꾸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는거야~~~
그래...신경쓸거 없어... 어차피 난 집가는거니까...
근데 이 여자가 갑자기 마구 달리는거야~~~
이런 씨벡! 쪽팔리게 왜 변퉤만난듯이 도망치는거야!!!
그래도 할수없지...나도 집은 가야지...안그래?
근데 그녀가 엘레베트까지 도착해서 버튼을 정신없이 눌르는거야~~~
나도 엘레베트앞에까지 도착했지...
그녀 얼굴에 황당한 기색이 역력했지...
아마 엘레베트를 탈까말까 고민중이였겠지...
결국 그녀는 엘레베트 타고말았고...
물론 나도 집에 올라가야 했기에 그녀랑 단둘이 엘레베트 탔었지...
그녀는 엘레베트안에 들어가자마자 12층을 누르고 구벅편에 방어자세로 서있었다...
아 씨벡! 내가 아무리 정열에 불타는 건장한 사나이라하지만;;;
근데...왜 나랑 같은 12층이냐?
난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었지...
그러니까 그녀가 더욱 당황해 하는거야...
내가 보기에도 꼭마치 내가 그녀를 따라 여기까지 온것같으니까...
12층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그녀한테는 무서운 암흑이였겠지?
나한테는 쪽팔리는 암흑이였고...
암튼 12층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그녀는 또다시 미친듯이 제집으로 달려갔다...
근데... 방향이 또 그녀랑 같은거다 ㅠㅠ
그녀는 집문앞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벌벌 떨며 자물쇠를 열었고...
난... 옆에서 황급하게 자물쇠를 여는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머야 이거! 왜 내집 자물쇠를 여는거야?
날 변퉤로 보고 도망치다가 결국 내집 자물쇠를 열려고 발버둥 치는거야?
너무 기가 막혀서 한마디 했다...
스미마센가~
하...하이! 난데쇼!와타시 모 게꼰시떼마스! 고도모모 이마스!
헉! 미안하다 사랑한다 일어버젼인거야?
결혼했던 애기있던...지금 머하는 짖이냐? 왜 내집 자물쇠를 열려고 발버둥 치는거지?
이제야 그 여자는 상황파악이 된건지 얼굴이 빨개나며 연신 스미마센만 부르짖었다...
알고보니 그 여자는 내 옆집에서 사는 여자였다...
기막히지...옆집 사는 이웃 얼굴도 모르다니...물론 나도 몰랐지만;;;
이튿날 아침에 학교가다가 또 그녀를 만났다...
보고 씽긋 웃어줬다... 어라? 또 낯이 빨개지네?
혹시 내 상콤한 매력에 반한거야?
하긴 내가 좀 생겼다는 소린 많이 듣지...
오래만에 글 쓰려니까 쉽게 안끝내지네?
역시 비추구걸로 끝내야하나?
비추해주면 옆집 여자 사진 올려주지...
내가 몰카해둔것이 몇장 있긴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