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70대 노부부가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난 할아버지가 외투를 입었다
이를 본 할머니가 물었다
'어디 가요?'
'의사 좀 보려고.'
할머니가 물었다.
'왜, 어디 아파요?'
'아니, 새로 나왔다는 비아그라를 좀 사오려고.'
그러자 할머니가 흔들의자에서 일어나 스웨터를 걸쳤고,
할아버지는 어딜 가느냐고 물었다.
할머니가 대답했다.
'나도 의사한테 가요.'
할아버지가 물었다.
'아니 당신이 왜?'
'영감이 낡고 녹슨 물건을 다시 쓰려고 한다니,
난 가서 파상풍 주사나 맞아두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