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외딴집에 신혼부부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밤이 어두워지자 소금장수,참기름장수,봉사가 차례로 들어와 하루밤 재워 줄것을 간청하였다.인정이 많은 부부는 단칸방이지만 하루밤 자고갈것을 허락하였다.밤이깊어 3나그네는 피곤하여 잠이들었지만 신혼부부는 주체할수 없는 욕정으로 몰래 옆에서 사랑을 하고 있었다.옛날에는 풀을 빳빳하게 매긴 이불인지라 사각사각 소리가 날수 밖에 없었다.잠결에 소금장수는 자기 소금을 누가 퍼가는 줄알고 소리쳤다"누가 내소금 보따리에 손대"라고 소리쳤다.그러자 남자는 얼른 그것을 빼자 "뿅"하고 소리가 났다.이에 놀란 참기름 장수는 "누가 내참기름병을 열어"라고 소리쳤다.그러자 봉사도 잠에서 깨어 자기지팡이를 찾다가 남자의 거시기를 잡고말았다.봉사가 하는 말 "어떤놈이 내지팡이에 코풀어 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