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인터넷이 맛이 갔더랬어요
바꿔야지 바꿔야지..맘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중복날 삼계탕 먹으러 가는 차안에서
인터넷이 안되서 바꿔야겠어~~라고 한마디 했을뿐인데
그때부터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네요~
마트에 가면 20만원 드립니다~~라고 써있는걸 보고
저런걸로 바꾸는건가~? 하고 있던 루똥맘....
통신사에 근무하시는 대박아빠님 덕분에 35만원이나 받았네요
작업해주시는 기사님또한 얼마나 친절하셨는지~~
미미엄마는 루똥맘한테 속눈섭파마도 예쁘게 해주고 두툼하게 잘 말린 나막스도 주시고~~
미미대박엄마아빠 감사드립니다~~~
이게 세상에 이런일이는 아니구요~~
인터넷이랑 티비등등 작업하는 동안
비똥이가 하두 짖고 돌아다녀서 잠시 방에 두고 문을 살짝 닫아 놨었거든요
기사님이 갔는데도 방문 여는걸 잊고 있다가 비똥이가 방안에서 짖는 소리를 듣고
비똥이 문 열어줘라~~라고 했는데
루이가 그 말을 알아들은것처럼
방문을 발로 몇번 긁어 열어주니 비똥이가 루이 뒤를 살랑거리며 따라나오는데
그 모습에 가족들 전부 얼마나 신기해하며 웃었었는지~~
정말이지 방에 있는 비똥이를 루이가 문을 열어서 꺼내오는 모습..바로 그 모습이었답니다~
우리 루이랑 비똥이가 아주 사이가 나쁜건 아닌가봐요
예전보다는 싸우는 시간도 많이 줄어 들었고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는 모습도 가끔은 눈에 띄는걸 보니
둘 사이에 희망이 보이는것 같아요~~
#사진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