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날 때 맞춤의 추위 11월의 비가 내리고 영하의 날씨로 오늘은 11월 14일 대학 수능 시험일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바람 가로수 노랑 은행잎 가을빛 양탄자 수북이 쌓여가는 늦가을 그대 뒷모습입니다! 창밖을 보며 따스한 커피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한잔 아쉬움 가을빛 수채화를 마시는 마음입니다! 11월의 입동이 지났으니 이제부터 오는 비의 이름 겨울비라 옷깃을 세우는 겨울바람 우수수 낙엽입니다! 낙엽 쌓인 거리 공원길 하나둘 옷을 벗는 가로수 은행나무 외로움 감성을 담아보는 쓸쓸한 겨울입니다! 떠나는 외로운 뒷모습 오색 단풍도 나풀나풀 조용한 이별 뒹구는 낙엽 밟으며 가을빛을 떠나보냅니다! 다시 만남의 하얀 겨울 가을이여 안녕이라고 손을 흔들고 그대 찾아오는 오는 님을 기다리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