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 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이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고 합니다. 여유와 여백이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고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 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살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 밭을 촉촉이 적셔 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도, 먹구름을 띄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