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다름아닌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여인이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아오신 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 뿐이지요.˝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 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 네 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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