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 존재로서의 인간
동물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자유란 있을 수 없다. 그 사람의 생활의 전부는 다만 원인의 계속 속에 조건 지워져 있다. 그러나 정신적인 실제로서의 자기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부자유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부자유를 느낀다는 것은 이지나 사 랑이나 양심으로써는 불가능한 일이다.
-------------------------------------
1 명심하라. ......인생에 있어서 그대의 자유를 육욕(肉慾)의 봉사에만 쓰지 않는다면 그대는 이지의 빛을 얻게 되며, 그 빛을 흐리게 하는 정욕에서 벗어난 인간의 영혼 은 강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악으로부터의 피난처는 없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자는 장님이며, 알면서도 실망하지 않는 자는 불행하다. -아우렐리우스
2 진리를 알라. 그러면 그 진리는 그대를 자유롭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