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같은 사람 흐르는 물 소리를 들으며 한 없이 앉아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물은 그냥 흘러만 가는 듯 하지만 물이 없으면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물의 미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모래와 시멘트만 있고 물이 없으면 벽돌을 만들 수 없지만, 또 물이 완전히 말라버려야 벽돌이 완성됩니다. 이룬 다음에 물은 미련없이 떠나갑니다. 자기를 고집하지 않고 흘러갑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집착하지 않습니다. 할 일이 끝났으면 그 곳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