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삶의 밑 바탕에는 철저히 ´욕망´이란 마음이 깔려 있습니다. 우리들의 행동 하나 하나마다 스스로 생각을 했던 하지 못했던 간에 ´욕망´이란 놈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함도 ´욕망´이고, 보다 많이 돈을 벌고자 함도 ´욕망´이며, 잘난 배우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도 ´욕망´입니다. 명예와 권력을 얻고자 함도...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자 함도...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이 모든 행위마다 ´욕망´이란 놈은 언제나 고개를 쳐들고 일거수 일투족 우리의 행위에 끼어들어 모든 판단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욕망´이 클수록 무언가를 얻고자 갈구하는 마음이 커지고 얻고자 함이 클수록 그에대한 집착도 커지며 집착이 클수록 괴로움도 커지는 것입니다. ´욕망´이 작을수록 얻고자 함이 적어지고 집착을 여의게 되어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들 괴로움의 원천은 대부분 ´욕망´에서 옵니다. 욕망을 놓아버리고 나면 자연스레 욕망의 대상에 대한 집착도 여의어 지고 따라서 괴로움도 소멸되어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