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오버그라운드라 불리우는 주류와 언더그라운드라 불리우는 비주류가 있다. 어느 나라나 일관된 형상이며 이는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이다. 앞서가는 문화가 있으면 그 문화의 빛에 가려 도태되어지거나 독립되어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또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 존재의 의미조차 잊은채 누군가 지켜봐줄거라 믿으며 한곳에서 묵묵히 그들만의 세계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한다. 나만의 생각일까..그들만의 문화라는게.. 어찌보면 지극히 독단적인 나만의 생각일수 있다. 현재 언더라 불리우는 문화중에 제일 그 문화의 뿌리를 다진 문화가 있다. 즉 인디라 불리우며 그들만의 음악을 키워나가며 홍대나 신촌등등지에서 열심이 음악의 꿈을 키워가는 그들이 그것이다. 독립된 그들만의 문화.. 이는 어쩌면 한국사회의 대중문화라 불리우는것이 하나의 세계적인 문화를 도태시키는지도 모른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주류와 비주류는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주류는 십대가 이끌어가는 문화이다. 십대부터 60년 노년층까지 함께 공유할만한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먼 훗날 한국사회의 문화는 그 중심을 잃고 계속적으로 바뀌어 나갈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문화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좋은일일수도있다. 하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뿌리가 존재하지 않을수도있다. 뿌리라는건 90년대에 자신에게 유흥을 남겨준 문화가 21세기가 지나 어느 시대가 오더래도 그시대 사람들에게도 그 유흥을 남겨줄수있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과 동떨어지지 않는 문화가 아니라 우리가 지닌 그 근본 문화를 찾고 앞서갈수있는 하나의 사회를 이루어 가는게 다른 나라와 서로 어울려갈수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언더라는 이름앞에 나 자신도 그들과 함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