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진우 오빠와 함께 할머니댁에 갔다. 가보니 내가 귀여워 하던 강아지 흰둥이가 없었다. 할아버지께 물어보니 흰둥이가 배가 아파서 죽었다고 하셨다. 나는 속상했다. 흰둥이가 없어서 마당이 허전했다. 왜냐하면 흰둥이는 묶는 줄이 없어서 마당에서 나와 같이 놀았는데...... 다음에도 흰둥이처럼 귀여운 강아지가 태어나면 좋겠다. 흰둥아 사랑해!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쓴 일기 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어린 시절 가슴 아팠던 추억들이 간직되어 있겠지요. 작은 것에 소중함을 가득히 느끼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언제까지나 잘 간직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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