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 속에서 수학적 원리를 풀어 놓은 책입니다. 숫자나 기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계산의 원리는 무엇일까? 꿀벌의 집은 왜 정육각형일까? 이렇게 이 책은 당연하게 지나칠 수 있는 수학적 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 내고 있습니다.
‘수학도 알고 보면 참 재미있어요.’, ‘옛날 사람들의 수 이야기’, ‘정수의 세계로’, ‘재미있는 도형’, ‘수학의 도구’ 등의 장을 읽다보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조차도 수학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느끼게 될 겁니다. 책을 읽고 나서 일상생활 속의 사소한 문제를 수학적 사실의 발견으로 이끌어 봅시다.
예를 들어 ‘약수’는 어떤 수를 나머지 없이 나눌 수 있는 수를 원래의 수에 대해 이르는 말입니다.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요? 좀 더 쉽게 설명하면 6을 1, 2, 3, 6으로 나누면 나누어 떨어지는데 이때 1, 2, 3, 6을 6의 약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에게는 그다지 와 닿지 않은 어려운 수학적 용어일 뿐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엄마와 초콜릿을 나누어 먹으면서 약수를 알아간다면 상황은 분명히 달라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