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사랑따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사랑이 떠나버린뒤 내가슴 속에 남아 있을 그리움에 아파해야만할 그시간들이 두려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아픔이 밀려오는 두려움속에서 그 아픔을 위로 하고 눈물 흘릴 자신이 내겐 없었다. 잊혀지는 추억이라 여길수가 없었다. 그래서 두번 다시는 사랑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랬던 내가 지금 또 한번의 사랑을 하고야 말았다 이별함에 두려워 괜한 존심만 내세우고 짜증만 부리던 날 그래도 웃으면 이해해주는 그애가 오늘도 고마울 뿐이다 미안하다 말할까 고맙다고 말할까 지금 내가 느끼는 이감정들이 사랑이라 말할수 없지만 언젠간 그 언젠가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사랑이라 느끼는 그순간 ....그 널 사랑해버린 내죄가 ....또 한번 상처가 되지 않기를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