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너와 함께 있을 수 있었어. 너와 나누던 어색한 말… 너와 웃었던 어색한 장난… 하루 빠짐 없이 너와 통화를 헸던 시간들이 있어.
어느새 넌 나를 보던 눈빛이 변해 멀어지고 그 후로 난 너의 그늘이 돼버린 거야. 멀리서 너의 목소리가 들리면 힘들지 않게 난 너의 등뒤에 숨어 너를 방기고 혹은 너 하는 일이 잘못될까바 멀리서 망설이다 나도 모르게 너의 곁에 있는 거야. 몰래 구름이 우리에게 그늘을 주듯이 너의 등뒤에 서서 너의 구름이 되고 힘들지 않게 멀리서 바라보며 너의 그늘이 될 거야.
힘들 떼마다 너의게 그늘을 주는 하늘을 바라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