困難한 아홉 수,싸우지도보채지도 말고알고 모른 채길어야 일 년고향 지붕 받쳐 인종도리 중도리마냥안으로 삭히며미운 맘 곱씹다가襲殮하고 쑥 향 안은동기 앞에 눈물짓고선운산상사화만나러 가네.여린 입술 앙다문 것들도저리 모여 있는 것을,눈물만큼 향기로운잎사귀를 그리는그네신세 생각하며아홉 수, 아홉 수차라리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