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삶의 느낌표와 마침표사이
허덕임 속에
하늘의 별을 헤며
긴 침묵으로
고독을 노래하는 것이리라
하루의 일을 끝내고
흐르는 물에 오늘을
떠나보내는 일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눈을 감고
새로운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리라.